남은 연휴 알차게 보낼 수 있는 SF소설 추천

06 Oct 2017

연휴 동안 마냥 TV, 영화, 드라마만 보면서 흘려 보내기 싫다면 SF소설을 읽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.

긴 연휴를 책 한 권과 함께 연휴를 마무리 하면 어쩐지 연휴를 알차게 보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. yoursf에서 남은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SF소설 추천!

지금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하면 연휴가 지나고 오니 가볍게 외출할 겸 서점에 나가서 한 권 구입해 읽어보자. 가까운 중고 서점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

당신 인생의 이야기

영화 컨택트(Arrival)의 원작이 실려있는 테드 창의 단편집이다. 테드 창이라는 멋진 SF 작가를 만날 수 있는 단편집으로 한 번에 다 읽으려고 하기 보다는 한 편, 한 편 여유를 두고 읽기를 권한다.

기왕에 테드 창으로 시작된 리스트이니 테드 창의 소설 한 권을 더 추천해본다. AI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.

두꺼운 소설책이 부담이 된다면 조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SF소설도 있다. 김보영 작가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, 배명훈 작가의 가마틀 스타일이 바로 그런 SF소설이다.

필리버스터를 기억한다면 그 당시 화재가 되었던 소설 리틀브라더가 어렴풋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. 그때 못 읽고 넘어갔다면 이번이 기회다!

이번 연휴의 마무리를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들인 듀나, 김보영, 배명훈, 장강명을 한 번에 만나보는 걸로 마무리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?

끝으로 만약 서점에 가기 힘든 상황이라고 해도 너무 좌절하지는 말자.

좋은 SF를 만나기 위해서는 무조건 서점에 가야만 하는 건 아니다. 서점에 가기 어렵지만 SF소설을 읽고 싶다면 웹진 크로스로드에 가보자.

웹진 크로스로드는 여러 해 전부터 꾸준히 국내 SF 단편을 소개하고 있다. 여러 편의 SF 단편 중 눈길을 끄는 삽화나 제목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보자. -> 링크 클릭